[442.review] ‘출전권이 늘어도 못 간다...’ 중국, 안방서 호주에 0-2 완패...C조 꼴찌+탈락 위기

정지훈 기자 2025. 3. 25.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 출전권이 늘어도 어렵다.

중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호주에 0-2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승점 6점에 머물며 조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호주는 승점 1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월드컵 출전권이 늘어도 어렵다. 중국이 안방에서 호주에 완패를 당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중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호주에 0-2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승점 6점에 머물며 조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호주는 승점 1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안방에서 승리를 노리는 중국이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장 위닝을 비롯해 웨이 스하오, 차오 용징, 시에 원정, 쉬 하오양, 황 정위, 리 레이, 지앙 성룽, 한 펑페이, 양 쩌시앙, 왕 다레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호주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보렐로, 보일, 벨루필레이, 어빈, 밀러, 티그, 베히치, 버지스, 데게넥, 게리아, 라이언을 선발로 투입했다.


중국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전체적인 주도권은 호주가 잡았다. 호주는 전반 5분 보일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결국 선제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16분 어빈이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29분 벨루필레이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중국에 불운까지 찾아왔다. 전반 34분 차오 용징이 부상으로 빠지고, 압두웨리가 투입됐다. 이후 중국은 전반 35분 황 정위의 패스를 받은 웨이 스하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전반은 호주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중국이 후반 시작과 함께 세르지뉴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에는 중국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5분 압두웨리, 후반 6분 쉬 하오양, 후반 9분 세르지뉴, 후반 10분 장 위닝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중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2분 장 위닝, 후반 15분 양 쩌시앙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모두 빗나갔다.


중국이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 왕 위동과 왕하이지안을 넣으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호주는 후반 31분 카라치치와 오닐, 후반 37분 듀크와 카세레스를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중국이 교체 카드 한 장을 더 쓰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만회골을 만들지 못하며 안방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