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시스트-이재성 다이렉트 슈팅…한국, 요르단 상대로 5분 만에 선제골

김종국 기자 2025. 3.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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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한국이 요르단을 상대로 경기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8차전에서 전반 5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이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요르단전 선발 출전과 함께 A매치 133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3위로 오르게 됐다. 손흥민은 요르단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한국은 4승3무(승점 15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요르단은 3승3무1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요르단에 승리를 거둘 경우 3차예선 2경기를 앞두고 한국과 요르단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로 벌어진다. 조 3위를 기록 중인 이라크(승점 12점)도 조 1위 한국과 승점 6점 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행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이 요르단에 승리를 거둘 경우 월드컵 본선행 9부 능선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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