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尹 탄핵' 앞두고 집회 무대... "헌재 신속한 선고 촉구"

이지은 2025. 3.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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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오른다.

앞서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하루 전날인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개인 채널 등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가는 등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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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오른다. 25일 이승환은 개인 채널에 “헌재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합니다. 옳은 생각을 하시길, 옳은 일을 하시길 바라며 Do the right thing 부르렵니다. 3월 27일 목요일 7시, 안국동 사거리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하루 전날인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현장에서 이승환은 “탄핵 집회 전문가수 이승환”이라며 “2016년 박근혜 퇴진 집회, 2019년 검찰 개혁 조국 수호 집회 이후 다신 이런 집회 무대에 안 설 줄 알았다. 노구를 이끌고 또다시 참석하게 돼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승환은 자신의 히트곡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덩크슛’을 연달아 열창했다. 특히 ‘덩크슛’은 가사를 개사해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윤석열 탄핵할 수 있다면”이라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또 한 번 집회 무대에 오르게 된 이승환은 이날 “드슈봉(응원봉 애칭) 모여라”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역시 우리 가수님”, “드슈봉과 함께합니다!”, “안국동에서 봐요”, “야근 패스하고 드슈봉 들고 갑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개인 채널 등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가는 등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한편, 대한민국의 대표 발라드 가수 이승환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유쾌한 무대매너로 현재까지도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텅 빈 마음’,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좋은 날’,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덩크슛’, ‘천일동안’ 등이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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