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에 “강력 항의…즉각 시정해야”

이수민 2025. 3.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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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역사를 왜곡한 내용의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교육부가 즉각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5일) 구연희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한민국 독도 영토주권을 부정하고 과거 일본 제국주의 역사를 축소·왜곡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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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역사를 왜곡한 내용의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교육부가 즉각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5일) 구연희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한민국 독도 영토주권을 부정하고 과거 일본 제국주의 역사를 축소·왜곡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도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왜곡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일 양국이 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선린 우호 관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딘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일본 정부는 자국의 학생들이 과거사에 대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교과서 내용을 시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교육부는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 기술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일본 정부가 동북아시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중추 국가로서 역사에 대한 겸허한 자세와 미래세대의 교육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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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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