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깎고 대규모 세수결손까지‥지난해 국세감면율 16.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과세·세액공제 등으로 국세감면액은 늘어난 반면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수입은 줄면서 지난해 국세감면율이 16.3%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수입 총액이 예산 대비 큰 폭 감소하면서 예산서상 감면율과 차이가 발생했다"며 "다만 지난해 국세감면액 증가 규모는 1조 6천억 원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는 작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과세·세액공제 등으로 국세감면액은 늘어난 반면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수입은 줄면서 지난해 국세감면율이 16.3%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25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을 의결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감면액은 전년보다 1조 6천억 원 늘어난 71조 4천억 원입니다.
국세감면액 증가는 보험료 특별소득공제, 연금보험료공제 등 구조적 지출 증가, 근로·자녀장려금,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증가 등에 기인했습니다.
지난해 국세수입 총액은 예산에 반영된 수치와 비교해 30조 6천억 원 적었고, 전년 실적에 비해선 6조 원 줄어, 국세감면율은 전년보다 0.5%포인트 늘어난 16.3%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세감면율이란 한 해 걷는 세금 가운데 감면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법정 한도는 직전 3개년도 기준 15.6%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수입 총액이 예산 대비 큰 폭 감소하면서 예산서상 감면율과 차이가 발생했다"며 "다만 지난해 국세감면액 증가 규모는 1조 6천억 원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는 작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국세감면액은 78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6조 6천억 원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세감면율은 15.9%로 추정됐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699510_3673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강동구 땅꺼짐' 실종자,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 나흘째 이어진 의성 산불‥피해규모 역대 3번째
- 권성동 "윤석열 탄핵심판 기각 가능성‥박근혜 때와 달라"
- 한덕수 "당면 현안 해결 위해 여야 막론 국회와 적극협의"
- 민주당 "심우정 딸, 외교부 채용 '아빠찬스'인지 수사해야"
- 검찰, 문다혜 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검찰 "문 전 대통령 조사 협의"
- 김용민 "조기대선·총선 함께 치를 수도"‥야당 총사퇴론 잇따라
- '숨 넘어간' 조수석의 딸‥"아, 근처에!" 찰나의 판단
- "검은 차 지나가더니 산불 나"‥'성묘객 실화' 정황 확인
-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가치 지키는 일" 작가 414명 한 줄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