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어떻게 뮌헨 감독이 됐지?” PL 경질 감독, 콤파니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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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에서 경질된 션 다이치(53)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38)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다이치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방송 진행 도중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나도 구단에 1억 2700만 파운드(약 2,411억 원)의 부채를 떠안긴 후에 뮌헨에 취직하고 싶다. 인생은 참 알 수 없다"며 콤파니 감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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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에버튼에서 경질된 션 다이치(53)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38)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다이치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방송 진행 도중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나도 구단에 1억 2700만 파운드(약 2,411억 원)의 부채를 떠안긴 후에 뮌헨에 취직하고 싶다. 인생은 참 알 수 없다”며 콤파니 감독을 비난했다.
이러한 발언의 원인으로는 콤파니 감독이 번리 지휘봉을 잡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콤파니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번리를 이끌었다.
첫 시즌인 2022/23시즌 번리를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이하 PL)로 다이렉트 승격시키며 차세대 명장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그다음 시즌 19위에 그치며 한 시즌만에 강등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다이치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번리를 지휘했다. 이후 자신의 후임자였던 콤파니 감독과 자신을 비교하며 비꼬았다. 그는 “번리가 잘했던 점은, 2014년 PL로 승격했을 때 현명하게 운영한 것이다. 나는 그 당시 운영에 관여했다”며 자신을 칭송했다.
이어 “그들은 몇 년 전에 승격했을 때 무리하게 돈을 썼다가 아직도 2~3년 전에 영입한 선수들의 이적료를 많이 지불하고 있었다. 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운영에 문제가 생기니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투자하자고 제안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이러니 한 점은 콤파니 감독은 번리를 강등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명문 뮌헨의 사령탑이 됐다는 점이다. 올 시즌 뮌헨을 분데스리가 1위로 올려놓았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진출시켰다.
반면 다이치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에버튼 감독직에서 경질된 후, 현재는 ‘토크스포츠’에서 방송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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