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위에 있을 팀은 아니지 않나” 부활 기쁨보다 아쉬움이 큰 KCC 이승현의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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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포워드 이승현(33·197㎝)은 팀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2023~2024시즌 자신의 부진을 잊지 않았다.
이승현은 이번 시즌 팀의 전 경기(48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58초를 뛰며 10.1점·5.4리바운드·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창진 KCC 감독도 시즌 내내 "이승현의 체력 부담이 너무 크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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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효과는 확실했다. 이승현은 이번 시즌 팀의 전 경기(48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58초를 뛰며 10.1점·5.4리바운드·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7.2점·3.6리바운드·1.7어시스트였던 지난 시즌보다 모든 지표가 향상됐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평균 2.9회(1.7성공)였던 페인트존 득점 시도가 이번 시즌 4.8회(2.3성공)로 증가한 것은 골밑 싸움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증거다. 태극마크를 달고 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 없는 처지다. KCC는 이번 시즌 8위(17승31패)에 머물러 있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포워드 최준용, 송교창, 가드 허웅 등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다친 까닭에 완전체 전력으로 싸우질 못했다. 이승현의 골밑 수비 부담이 줄어들 틈이 없었다. 전창진 KCC 감독도 시즌 내내 “이승현의 체력 부담이 너무 크다”고 걱정했다. 23일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도 교체 없이 40분을 모두 뛰었다. 이승현은 “나이가 있다 보니 힘든 점이 있다”면서도 “팀 분위기가 살아나면 체력 문제도 이겨낼 수 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 성적이 크게 좋아진 데다, 팀의 주축이라는 사실도 다시금 입증했다. 그러나 2연속 챔피언 결정전 제패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꿈을 이루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 역시 “아쉽다”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였다. 이승현은 “우리가 이 순위에 있을 팀은 아니지 않나. 감독님도, 선수들도 힘들다. 솔직히 부상을 당하고 싶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팬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현은 “6강 싸움을 벌일 기회도 많았지만,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있듯 성적은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 여러 가지가 잘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이번 시즌은 그런 부분에서 많이 안 도와주는 느낌”이라며 “그래도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고, 남은 시즌 동안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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