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번화가서 불법도박 한국인 7명 체포…포커장 운영하며 딜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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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번화가에서 한국인 7명이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
22일(현지 시각)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경찰은 21일 밤 방콕의 통로 지역 한 건물을 급습해 한국인 7명과 태국인 2명 등 총 9명을 체포했다.
한국인 남성 A씨(33)와 여성 B씨(30)는 태국에서 불법 포커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에서 한국인 2명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된 사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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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 시각)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경찰은 21일 밤 방콕의 통로 지역 한 건물을 급습해 한국인 7명과 태국인 2명 등 총 9명을 체포했다.
한국인 남성 A씨(33)와 여성 B씨(30)는 태국에서 불법 포커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박장의 장소를 마련하고, 운영과 관련된 지시를 내렸으며, B씨는 딜러로 활동하며 도박 칩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역할을 맡았다. 나머지 용의자들은 도박에 가담한 혐의를 받으며 기소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트럼프 카드, 도박 칩, 칩 교환 기록 장부, 현금 5만 밧(약 216만원)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A씨는 도박장을 체포 당일 처음으로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통된 판돈은 약 20만 밧(865만 원) 규모로 추정된다.
지난 1월 태국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에서 한국인 2명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된 사건이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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