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충분히 3할 타율 노릴수 있다…3번 배치 긍정적" 해설위원 5인 전망

스포츠팀 2025. 3. 25. 1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정후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해 아쉬움을 딛고 올해 반등을 노리는 이정후가 새 시즌을 앞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로 낙점된 이정후는 2025 MLB 오프닝 데이인 28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로 자신의 두 번째 시즌을 알린다.

2025 MLB 개막을 3일 앞둔 가운데, 스포티비(SPOTV)의 손건영, 김형준, 이창섭, 이희영, 이현우 해설위원이 이정후의 새 시즌 활약을 전망했다.

◆ 2025년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성적은?

대부분 이정후가 2할 후반대 타율을 기록하고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할 것이라 바라봤다. 이현우 위원은 “이번 시범경기 동안 타격에서 접근 자세와 스윙이 바뀐 점을 고려해 건강한 이정후는 충분히 3할 타율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있는 가운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력이 좋은 만큼 포스트시즌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3번타자 이정후

5명의 해설위원은 모두 이정후의 3번 타순 배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지난 시즌 주로 1번 타자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윌리 아다메스와 4번 타자 맷 채프먼 사이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준 위원은 “출루에 대한 압박이 1번 타자보다는 덜한 만큼 좋은 결정이라 생각한다.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득점권에서 정확성을 통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타자”라 평했다. 다른 해설위원들 역시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3번 타순 성적이 아쉬웠던 점을 이정후가 채워주길 기대했다.

◆ 이정후와 비슷한 유형의 MLB 선수는 스티븐 콴

이정후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는 지난 해 타율 .292 14홈런 12도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스티븐 콴이 언급됐다. 이창섭 위원은 “지난 해 콴이 2할대 후반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 도루를 기록한 만큼 궁극적으로 이정후가 지향해야 할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선택 이유를 전했다. MLB에서 세 시즌을 활약한 콴은 앞선 두 시즌 동안 6홈런(2022년), 5홈런(2023년)에 그쳤지만 지난 해 14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발전된 파워를 뽐낸 바 있다.

◆ 가장 주목해야 할 이정후의 팀 동료는 아다메스

7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대 최고 계약자인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가장 주목해야 할 팀 동료로 꼽혔다. 이희영 위원은 “30홈런-100타점 유격수로 과거 탬파베이 시절 최지만과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이뤘던 만큼 이정후와의 좋은 관계도 기대 중”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손건영 위원은 재계약에 성공한 맷 채프먼, 이현우 위원은 ‘현역 최다승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선택했다.

특히 아다메스와 채프먼은 올 시즌 이정후의 활약과 매우 긴밀히 연결돼 있다. 올 시즌 아다메스가 2번, 이정후가 3번, 채프먼이 4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손건영 위원은 “만약 아다메스가 홈런으로 타점을 올릴 경우 이정후는 채프먼 앞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이정후에게 기회가 올 경우 컨택 능력을 앞세워 다양한 작전이 펼쳐질 수 있다”며 거포 사이에 배치된 이정후의 역할을 설명했다.

6년 1억 1,3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으로 인해 큰 기대를 받는 이정후가 ‘이정후는 이정후’, ‘이정후 걱정은 사치’라는 말처럼 올해 화려하게 반등할 수 있을까. 이정후가 상대할 첫 투수는 2017년 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지명된 우완투수 헌터 그린이다. 약 99마일(159km/h)의 강속구를 보유한 헌터는 지난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후가 그린의 직구를 공략하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할지 주목된다.

이정후의 활약이 주목되는 2025 MLB 오프닝 데이 샌프란시스코-신시내티 경기는 28일 새벽 5시 10분 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SPOTV Prime+)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2025 MLB 주요 경기 역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