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英 최고 재능의 몰락...첼시 95억 아까워 '금쪽이 산초'에게 굴욕 선사한다! '영입→즉시 매각'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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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잉글랜드를 이끌 재능으로 평가 받았던 제이든 산초(24·첼시)가 굴욕적인 이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아이 페이퍼는 '첼시가 올여름 제이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피하고자 막대한 위약금 지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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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잉글랜드를 이끌 재능으로 평가 받았던 제이든 산초(24·첼시)가 굴욕적인 이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아이 페이퍼는 '첼시가 올여름 제이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피하고자 막대한 위약금 지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4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산초를 완전히 영입하지 않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라며 그의 향후 거취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첼시가 위약금을 지불하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는 산초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첼시로 임대 이적한 산초는 총 28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급이 25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악의 활약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첼시는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위약금 부담을 피하는 동시에, 오히려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를 검토 중이다.
첼시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첼시 크로니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산초를 완전 영입 후 즉시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미 관심 있는 클럽들과 접촉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어 레버쿠젠이 모두 산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분데스리가로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산초는 임대 초반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9월 본머스와의 데뷔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이후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졌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결국 구단이 어떤 선택을 하든, 산초의 첼시 커리어는 머지않아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mufp.reds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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