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야디 본사 찾은 이재용…샤오미 방문 이어 공격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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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24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삼성전자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나인 샤오미의 베이징 자동차 공장에 이어 이 회장은 또다시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를 방문,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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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전장사업 등 확대 움직임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24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비야디 본사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야디는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로, 올 1월엔 한국에 공식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삼성전자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나인 샤오미의 베이징 자동차 공장에 이어 이 회장은 또다시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를 방문,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왕촨푸 비야디 회장이 직접 이 회장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선전을 찾은 것은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에도 이 회장은 비야디를 방문한 바 있다. 선전은 중국 개혁·개방 발상지 가운데 하나로 현재도 비야디를 비롯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 드론 업계 선두주자 DJI, 인터넷기업 텐센트 등 주요 테크기업 본사가 있는 산업 중심지다. 삼성 고객사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3일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재판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첫 해외 일정으로 이번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그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혹 탄 브로드컴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이 집결한 CDF에 2년 만에 참석해 다양한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외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일 CDF에 참가한 일부 해외 기업 CEO들을 만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 이 회장이 이 회동에 참여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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