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의료진 때문에 정 떨어졌다'…토트넘 부주장,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재점화

김종국 기자 2025. 3.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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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 '로메로는 토트넘에 대한 불만으로 레알 마드리드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로메로는 최근 토트넘 의료진에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3개월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메로와 판 더 벤의 부재로 토트넘 수비진에는 큰 고백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부상에서 복귀한 로메로는 최근 토트넘 경기에 나섰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되어 1-0 승리를 거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며 '로메로는 토트넘 의료진이 자신의 재활을 다룬 방식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 로메로가 토트넘 의료진에 불만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로메로가 토트넘 의료진에 불만을 드러낸 사건은 로메로의 이적설을 더욱 부치길 뿐이다.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고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로메로의 자질을 극찬했다. 로메로는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확실하지 않다. 로메로가 여름 이적시장 이전까지 토트넘과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로메로를 이적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지난 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로메로는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로메로는 본머스전을 마친 후 "부상으로 인해 힘든 기간을 보낸 후 다시 팀에 합류했고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확실히 개선해야 하고 노력할 것이 많지만 우리는 함께 이 상황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목요일에 다시 만나자. 우리는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나를 나쁜 순간에서 끌어내 다시 경기장으로 나설 수 있게 만들어준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물리치료사들에게 감사드린다. 끊임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로메로는 토트넘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의료진이 자신의 회복을 도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부상 선수가 계속 발생했고 코치진은 우려를 나타냈다'며 '토트넘 내부에서는 포스테코글루 축구의 결과라고 믿는 사람들과 의료진의 실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로 나눴다. 히샬리송은 최근 부상 치료를 위해 브라질로 떠나 팔메이라스를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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