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탄핵 기각되면 대구시장 계속…인용 땐 대선 나갈 수밖에”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5. 3.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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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이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 선고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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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하 기관장 회의서 “이런 상황 관계없이 업무 충실히 임하라” 주문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시사저널 박은숙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이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 선고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 산하 기관장들을 향해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국회의원을 국민이 때리면 가중 처벌한다는 법안을 민주당이 발의했다고 한다"며 "민주당 아버지라는 이재명 의원을 때리면 아예 사형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하라"고 비꼬았다.

이어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 이러다간 의회를 해산하란 국민적 저항이 더 거세질 수 있다"며 "압도적 다수 의석을 국민을 위해 행사하지 않고 자꾸 이런 식으로 의회 폭거에 사용한다면 민주당의 다음 선거는 영영 기약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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