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손목 '툭'…손목치기 수법으로 돈 뜯어낸 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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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차량의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몸을 부딪치는 '손목치기' 수법으로 합의금을 받아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24일 사기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일대 이면도로를 배회하며 '손목치기' 수법을 사용해 고의 사고를 내고 치료비 명목으로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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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차량의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몸을 부딪치는 '손목치기' 수법으로 합의금을 받아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24일 사기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일대 이면도로를 배회하며 '손목치기' 수법을 사용해 고의 사고를 내고 치료비 명목으로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보행자와 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을 요구해 돈을 줬지만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는 다수의 112신고와 방문 신고로 피해 장소 일대 CC(폐쇄회로)TV 영상과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추가 범행을 막고자 잠복 수시 및 현장 탐문 수사를 병행했다.
그 결과 3일째 잠복 수사 중 범행 장면을 목격, 합의금을 편취하는 A 씨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거했다.
피의자는 범행 일체를 자백, 혐의가 인정돼 지난달 28일 불구속 송치됐다
A 씨는 이런 수법으로 16명의 피해 운전자로부터 185만 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수생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스트레스 풀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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