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I디지털교과서' 사업 접었다…"정책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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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이 AI디지털교과서(AIDT)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24일 "AIDT 관련 정책 불확실성 및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관련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지난 2023년 말 'AI디지털교과서 개발실'을 신설해 관련 개발에 매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AIDT 관련사업을 진행했다.
웅진씽크빅은 이 같은 대내외 환경에서 AIDT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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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웅진씽크빅이 AI디지털교과서(AIDT)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24일 "AIDT 관련 정책 불확실성 및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관련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교육부는 AIDT를 올해 3월부터 초중고에 수학, 영어, 정보 과목부터 도입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지난 2023년 말 'AI디지털교과서 개발실'을 신설해 관련 개발에 매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AIDT 관련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웅진씽크빅은 'AI수학', AI연산 앱 '매쓰피드' 등 자체 포트폴리오로 우수성을 입증한 초등 수학 과목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AI교과서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이미 상당한 개발비용을 투자했던 교육기업들은 경제적 손해를 떠안게 됐다.
정부는 해당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고 교육부는 올 한 해 각 학교가 재량껏 AIDT 도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학기부터 도입하는 AIDT의 학교별 신청률은 32.4%로 집계됐다.
웅진씽크빅은 이 같은 대내외 환경에서 AIDT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웅진씽크빅 올해부터 해당 담당 부서를 없애고 사업을 접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담당 본부 인력의 경우 일부 재배치를 진행했으며, 일부는 적법한 노무과정을 거쳐 전원 상호 동의 하에 퇴사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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