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슈] '개막 미디어데이 불만' 선수협, 이미 이사회 진행…24일 KBO 들어간다
배중현 2025. 3. 24. 14:15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 장소를 둘러싼 선수들의 불만이 수면 위로 떠 오른 가운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선수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지 취재 결과, 24일 오후 선수협 관계자가 KBO를 방문해 이사회 논의 안건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선수협은 지난 19일 대전 모처에서 10개 구단 주장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이사회를 진행한 상황. 이 자리에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비롯한 KBO 행사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있었다. 핵심 중 하나는 행사가 열리는 장소.
이사회 이튿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시즌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한 삼성 라이온즈 주장 구자욱은 "미디어데이 일정이 지방 팀에 힘들다. 이틀 사이 왔다 갔다 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도 개막 2연전 기간 "지방 팀을 배려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구자욱과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삼성은 대구광역시, NC는 경상남도 창원시를 연고로 한다. 두 구단 모두 홈구장 기준 올해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린 롯데호텔 월드와의 거리가 300㎞ 안팎이다. 공교롭게도 삼성은 홈에서 개막전을 치렀고 NC는 광주 원정을 떠나야 했다. 수도권에 잔류하는 다른 구단과 비교해 이동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길 수밖에 없다. KIA 타이거즈(광주광역시) 롯데 자이언츠(부산광역시)의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상황이 이러니 지방 구단 중심으로 KBO 행사 장소에 대한 불만이 꽤 긴 시간 누적되고 있다.
선수협 관계자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정을 짜기 쉽지 않아 시범경기 일정이 끝나면 대면 회의를 한다"며 "해마다 첫 이사회를 마치면 안건을 가지고 KBO와 대화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 관련 불만에 대해 KBO 관계자는 "이슈화가 되고 공론화가 됐으니 개선 방안을 비롯한 방법을 봐야 할 거 같다. (관련 사항을 논의할 자세가) 열려 있다"라고 답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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