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에서 날계란 맞은 野 백혜련…경찰 “아직 피의자 특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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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날계란을 던진 투척 용의자를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살해협박과 관련한 수사의뢰나 신고 제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4일 오전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백 의원 날계란 테러 사건과 관련해 "(투척 용의자가) 35명으로 꽤 많은 편"이라면서 "피의자 특정이 아직 안된 상태라서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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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찰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날계란을 던진 투척 용의자를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살해협박과 관련한 수사의뢰나 신고 제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4일 오전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백 의원 날계란 테러 사건과 관련해 "(투척 용의자가) 35명으로 꽤 많은 편"이라면서 "피의자 특정이 아직 안된 상태라서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직무대리는 "아직은 (피의자를) 특정해 수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이 대표를 둘러싼 살해협박 논란과 관련해선 민주당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근접 신변경호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박 직무대리는 "아직 수사 의뢰나 신고 제보는 없었다"면서 "유의미한 단서가 포착되면 기동대 한 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해놓고 적극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안전대책과 관련해선 "헌재와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 헌재 재판관과 주요 인사들의 신변 안전, 탄핵 찬성·반대 단체 간 대규모 충돌 방지 및 인파 관리 등 예측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가정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헌재 앞에서 자당 의원들과 함께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건너편 인도에서 날아온 날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백 의원은 사건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유린한 헌정 질서가 불러온 사회적 갈등이 너무나도 심각하다"면서 "헌재는 이 갈등을 치유하는 건 신속한 결정 뿐이라는 것을 헤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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