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 "'산청 산불' 대원 사망, 철저히 조사해야…재발 방지책 마련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2일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불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는 "이번 산청 산불은 동시다발적으로 타오르는 불로 인해 진화 작업에 나선 분들에게 매우 위험한 현장이었다"며 "바람의 세기와 방향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력을 배치해야 했음에도 진화 작업에 투입된 많은 공무원과 진화대원들이 고립당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2일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불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공무원 노조는 24일 성명을 내고 "경찰은 산림청과 경남도로 구성된 현장지휘본부가 초기 진화에 급급하다 무리하게 현장 인원을 투입해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산청군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9명이 고립돼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는 "이번 산청 산불은 동시다발적으로 타오르는 불로 인해 진화 작업에 나선 분들에게 매우 위험한 현장이었다"며 "바람의 세기와 방향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력을 배치해야 했음에도 진화 작업에 투입된 많은 공무원과 진화대원들이 고립당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험한 재난 현장에도 인권과 생명권은 안중에 없이 일반 공무원을 동원하는 정부의 관행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고 했다.
공무원 노조는 "지자체와 산림청은 전문적인 훈련과 장비가 없는 공무원을 산불 진화에 동원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공무원은 현장 상황 파악, 주민 대피 및 지원 업무에 전념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재난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고 자격을 갖춘 전문직렬 신설 등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예계 은퇴'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 후 물오른 미모
- 정수기 설치 실수로 5년간 폐수 마셨다…"생리 불순"
- '승리 열애설' 유혜원, 결국 퇴소 "날 선택할 줄 알았는데…"
- '7살 연상 돌싱♥' 최여진, 母와 재혼한 새아빠 공개
- "사랑하는 가족 떠나보내" 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생 사망·생활고에 눈물
- 임영웅, '세금 체납' 51억 펜트하우스 압류…3개월 만에 해제
- 'MBC 퇴사' 김대호 "출연료 150배 올라…계약금, 퇴직금보다 많아"
- 남보라, 5월 결혼 "♥예비신랑은 3초 손흥민"
- 김하영, 예비신랑 공개 "옛남친 박재현 부부와 데이트"
- "78년도에 1억" 故김수미 유품서 통장 뭉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