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덕수 '기각'에 "조심스레 대통령 직무복귀 예측"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한덕소 총리 '탄핵 기각' 소식에 "만시지탄.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평했습니다.

나 의원은 "한덕수 총리의 직무 복귀는 국가원수급 외교를 복원하고, 대외신인도와 관세통상 전쟁에 시급히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즉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 간 통화부터 추진해, 관세 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복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선고일을 지정하고, 헌법과 법률, 법률가적 양심에 따라 각하, 기각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오늘 헌재결정을 보면서 조심스레 대통령의 직무복귀를 예측해본다"며 "헌재는 더 이상 정치적 판단에 연연치 말고 즉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