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브런슨, 1주 추가 결장 ... 4월 복귀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닉스가 전열을 정비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이 한 주 더 자리를 비운다고 전했다.
브런슨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궁극적으로 가벼운 부상이라고 하더라도 뉴욕에서 브런슨이 차지하는 비중이 실로 큰 것을 감안하면, 좀 더 신중하게 그의 상태를 점검하고 복귀 일정을 잡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닉스가 전열을 정비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이 한 주 더 자리를 비운다고 전했다.
브런슨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연장 접전을 치르는 와중에 경기 막판에 상대 선수 발을 밟고 만 것. 이로 인해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으나, 이달 말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브런슨은 이달 중에 돌아오기 어렵게 됐다. 회복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애당초 다칠 당시에 가벼운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궁극적으로 가벼운 부상이라고 하더라도 뉴욕에서 브런슨이 차지하는 비중이 실로 큰 것을 감안하면, 좀 더 신중하게 그의 상태를 점검하고 복귀 일정을 잡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6.3점(.490 .384 .825) 3리바운드 7.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은 소폭 줄었으나, 평균 어시스트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올스타로 자리매김하며 리그 정상급 가드다운 면모를 보였다.
뉴욕은 브런슨이 다친 레이커스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그가 자리를 비운 경기에서 4승 4패로 선전하고 있다. 그가 오롯하게 결장한 최근 7경기에서 4승을 수확한 것은 단연 눈에 띈다.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에 내리 패한 것을 제외하면, 연패가 없었다. 계속되는 서부 원정 일정임에도 연승을 이어가기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미칼 브리지스의 요청 이후 뉴욕의 감독이 주전들을 37분 안팎만 뛰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욕이 비로소 기존 전력 관리에 나서기 시작한 것. 결정적으로 미첼 로빈슨이 돌아오면서 주요 전력 운영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부분이 눈에 띈다. 브런슨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수가 고루 뛰면서 선방하고 있다.
한편, 뉴욕은 현재까지 44승 26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 자리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브런슨이 다치기 전까지 단독 3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한 데다 4위권과의 격차도 컸다. 단, 뉴욕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세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아직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안심하긴 아직 이른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