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서 밭에서 농부산물 소각하다 불…80대 남성 숨져

이지은 2025. 3.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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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밭에서 농부산물을 태우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12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의 한 주택에 있는 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밭 3백여 ㎡를 태운 뒤 3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을 끄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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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밭에서 농부산물을 태우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12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의 한 주택에 있는 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밭 3백여 ㎡를 태운 뒤 3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을 끄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각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봄철 대형 산불과 인명 피해 우려가 큰 만큼 불씨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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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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