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날씨, 강풍에 ‘불조심’…미세먼지 ‘나쁨’

장한서 2025. 3.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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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5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바람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m 안팎(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며 경북권 내륙은 25도를 넘기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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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5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으며, 그 밖의 지역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4일 오전 서울 남산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바람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m 안팎(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하게 불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년보다 3∼11도가량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며 경북권 내륙은 25도를 넘기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한 데다 기류가 수렴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영향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1.0∼2.0m로 예측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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