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온 몸 비틀며 즐기는 '배틀그라운드' 8주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틀그라운드 PUBG 팬 페스타 서울'이 말 그대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약제로 고객을 받은 만큼 현장이 크게 붐벼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배틀그라운드라는 인기 IP(지적재산권)을 주제로 한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찾아와 즐겼다.
지난 21~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행사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배틀그라운드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PUBG 팬 페스타 서울'이 말 그대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약제로 고객을 받은 만큼 현장이 크게 붐벼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배틀그라운드라는 인기 IP(지적재산권)을 주제로 한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찾아와 즐겼다.
지난 21~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행사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배틀그라운드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출시 8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기자는 첫날인 21일 오후, 크래프톤 측의 도움을 얻어 현장을 즐거움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기자가 방문 했을 때는 조금 사람 수가 줄어든 편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많은 방문자들이 오가고 있었다. 크래프톤 측에 따르면 개장 1시간 전부터 줄을 서 있을 정도였다고 했다. 하루 방문자 기준 사전 예매로 1000명까지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는 지난해 행사에 비하면 약 2대 정도 늘어난 것이라고.
방문객에게는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에코백, 인게임 스킨 4종 쿠폰, 스티커 세트를 제공했으며, 사전 예약자는 배틀그라운드 키캡 또는 응원봉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인증을 완료하면 500 지코인을 지급했다.
행사장은 야외 체험 공간과 실내 이벤트 회장으로 꾸며졌다. 야외 체험 공간에는 훈련 체험 부스에서는 ▲조종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사격 훈련소 등 네 가지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4가지 미니게임 중 3개 이상을 참여해 스탬프를 찍으면 굿즈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참여자들을 즐겁게 했다.
가장 인기있었던 코너는 위 미니 게임과 별도로 열린 메인 콘텐츠 '온몸 파밍 크레인'이었다. 이 콘텐츠는 공중에 매달린 채 매달려 인간 크레인 집게가 된 참여자가 캡슐 등 선물 무더기에서 온몸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 선물을 집어 들면 그 선물을 다 준다는 컨셉이었다.
참여자들은 팔 뿐 아니라 다리까지 동원하는, 진짜 온몸 크레인이 돼 가능하면 많은 선물을 들고 오기 위해 몸을 비틀었고,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날 행사 중 한 번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없는데다 1회당 시간이 꽤 걸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이들이 몰렸다. 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보는 재미도 있었던 코너였다.
참고로 이 행사는 최대 1만 지코인과 배틀그라운드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쿠션, 미니 3레벨 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내에서는 매일매일 바뀌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e스포츠 선수 8명과 시청자 88명이 겨루는 '8분을 버텨라!' 행사와 크래프톤의 파트너 8인과 시청자 88명이 겨루는 '배그 술래잡기!'가 진행됐다.
기자가 취재를 진행한 21일 오후 3시 경에는 박상현 캐스터,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 신정민 해설위원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상당수의 관객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즐기고 있었다.
행사 중 일부 공간에는 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이 운영 중이었다. 3인칭 슈팅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와 달리 탑뷰 형식의 슈팅 액션 게임으로 보이는 블라인드 스팟은 꽤 흥미로워 보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