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8경기 만에 쫓겨난 ‘아모림 후계자’, 황의조 지도한다...튀르키예行

이종관 기자 2025. 3.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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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의 후계자였던 주앙 페레이라 감독이 튀르키예 무대로 향한다.

알란야스포르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페레이라 감독과 2025-26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페레이라 감독이 스포르팅 감독직에 오른 것은 지난 11월이었다.

이후 스포르팅은 페레이라 감독의 후임으로 후이 보르즈스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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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란야스포르

[포포투=이종관]


후벵 아모림 감독의 후계자였던 주앙 페레이라 감독이 튀르키예 무대로 향한다.


알란야스포르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페레이라 감독과 2025-26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페레이라 감독이 스포르팅 감독직에 오른 것은 지난 11월이었다. 벤피카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스포르팅, 발렌시아 등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21년에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곧바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친정 팀’ 스포르팅에서 경험을 쌓았다. 은퇴와 동시에 스포르팅 U-21 팀 코치로 부임한 그는 U-23 팀, B팀 감독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했다. 그리고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지난 11월, 스포르팅 1군 감독직에 오르며 커리어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1군의 벽은 높았다. 아마란테와의 타사 드 포르투갈(포르투갈 FA컵)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아스널, 산타 클라라, 모레이렌스, 클럽 브뤼헤와의 4연전에서 연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동시에 스포르팅 역시 벤피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스포르팅이 빠른 결단을 내렸다. 8경기 만에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한 것. 이후 스포르팅은 페레이라 감독의 후임으로 후이 보르즈스 감독을 선임했다.


기대한 것에 비해 초라한 활약을 보여준 페레이라 감독. 황의조가 속한 알란야스포르 사령탑에 올랐다. 페레이라 감독은 “우선, 나를 믿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튀르키예로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나는 매우 큰 프로젝트와 야망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 나를 믿어 주신 회장님과 구단의 모든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부임 소감을 전했다. 현재 알란야스포르에는 황의조가 속해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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