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6위…호블란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PGA 투어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난조에 빠지며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은 올 시즌 PGA 투어 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1회(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안병훈은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지만, 2번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5번 홀과 7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8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왔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안병훈은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저스틴 토마스(미국, 10언더파 274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블란은 시즌 첫 승, PGA 투어 통산 7승을 수확했다. 지난 2023년 8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승전보다.
토마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호블란을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한편 김주형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하며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