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낮 최고 18도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24일 부산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도,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로 예상됐다.

당분간 부산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22~2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하층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25일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나 대기하층의 기류 변화와 상승류의 영향으로 인해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전망됐다.

또 24~25일 부산에는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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