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 만에 두산 악재, 양의지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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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가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양의지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초 타석에서 김기연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물러났다.
두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양의지가 1회초 파울 타구에 왼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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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초 타석에서 김기연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물러났다.
두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양의지가 1회초 파울 타구에 왼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는 전날 SSG와의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했던 터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회에 볼넷을 골라 한 차례 출루에 성공했으며,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대타로 등장한 김기연은 이후 5회말부터 포수 마스크를 쓰고 두산의 안방을 책임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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