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수비 훈련 집중” 개막 1호 홈런 주인공의 더 ‘나아질 결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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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올시즌 개막 첫 홈런은 문보경 손에서 나왔다.
'타격'보다는 '수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보경은 "비시즌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해서 훈련했다. 더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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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더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2024시즌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025시즌도 스타트가 좋다. 2025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장식했다. 만족하지 않는다. 더 나아질 결심을 한다. 핵심은 ‘수비’다. LG 문보경(25) 얘기다.
개막 ‘1호 기록’ 주인공에는 관심이 모이기 마련이다. ‘야구의 꽃’ 홈런은 더욱 그렇다. 올시즌 개막 첫 홈런은 문보경 손에서 나왔다. 시작부터 짜릿한 손맛을 보더니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문보경은 22일 잠실 롯데와 개막전에서 1회말 1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올라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시속 128㎞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트렸다.
끝이 아니다. 이튿날 또 터졌다. 또 다시 1회말이다. 2사 2루 상황에 타석에 오른 홍창기는 롯데 선발 박세웅의 시속 121㎞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 문보경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뛰었다. 타율 0.301, 22홈런 156안타 101타점을 적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과 100타점을 넘겼다. LG ‘핵심타자’로 거듭났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0.353, 7타점을 올렸다. 좋은 분위기가 개막 2연전까지 이어졌다. 문보경도 만족했다. 그는 “첫 타석에서 홈런이 나와서 기쁘다. 시즌 1호 홈런이 아닐까 생각했다. 맞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여기에 더 발전하려 한다. ‘타격’보다는 ‘수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보경은 “비시즌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해서 훈련했다. 더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힘줘 말했다.
문보경은 지난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됐다. 활약을 인정받아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다. 여기에 ‘최상급’ 수비력을 갖춘 3루수기도 하다. 시범경기부터 수비력을 과시한 바 있다. 13일 삼성전 1회말 다이빙 캐치로 실점을 막은 장면이 대표적이다. 그런데도 ‘성장’을 선언했다.
LG 내야 수비진은 리그 ‘최강급’이다. ‘한국시리즈 MVP’ 출신 오지환과 ‘국가대표 2루수’ 신민재로 구성한 키스톤 콤비에 문보경이 힘을 보태고 있다. 더 발전한다고 했다. 문보경의 2025시즌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LG 내야 수비진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기도 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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