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美 타임에 "법원 판단에 실망"…김앤장 출신 변호사 "꿈에서 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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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JZ) 멤버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법원 판단에 실망했다"고 한 발언에 김앤장 출신 변호사가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라겨 우려를 표했다.
뉴진스는 22일(현지시각) 타임에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며 "K팝 산업이 하룻밤에 바뀔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일에 비하면 이는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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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뉴진스(NJZ) 멤버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법원 판단에 실망했다"고 한 발언에 김앤장 출신 변호사가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라겨 우려를 표했다.
뉴진스는 22일(현지시각) 타임에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며 "K팝 산업이 하룻밤에 바뀔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일에 비하면 이는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의 한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면서 "우리는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이후 뉴진스가 외신에 한 발언에 대해 법무법인 김앤장 출신 고상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려 우려를 전했다.
고 변호사는 "우려스럽다. 법원의 판단이 나온 직후에 이런 태도를 취한다면 '거짓말을 하고 다른 동료를 공격하며 상대를 악마화하는 방식으로 업계나 회사의 부조리와 맞선다는 것이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에는 민희진과 동조하여 모회사를 공격하고 다른 레이블과 그 소속 아티스트를 공격하더니 이제는 산업을 부정하고 끝내는 법원마저 무시하고 한국 전체를 한심한 사회로 몰아넣고 혐한 발언을 내뱉기에 이르렀다면 그 다음에 이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라며 "계약을 무시하고 법으로 해결이 안 되니 국회로 달려가더니 이제는 그마저 안 통하니 이제는 아예 K팝 아이돌 육성시스템을 서양인의 시각에서 비판해 온 팝의 본고장의 유력 언론사로 달려가 그 구미에 맞춘 듯한 단어들을 쏟아내며 순교자를 자처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라며 "법원 결정이 나오고 나서 미처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고 생각을 정리하기 전에 얼결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뱉은 실수라고 믿고 싶을 뿐이다. 나를 포함해서 사람들이 도울 수 있게 최소한의 선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뉴진스는 23일 예정됐던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
뉴진스는 새로운 팀명 'NJZ'로 이날 일정을 잡았으나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따라 소속사 어도어의 지원 하에 출연하게 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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