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뮤비 여주인공 자처한 권혁수 "단칼 거절" 폭소 ('아는 형님')

이유민 기자 2025. 3. 23.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가인이 예능감까지 제대로 터뜨리며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송가인은 절친 권혁수와 함께 등장해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송가인을 비롯해 선예, 조권, 권혁수가 출연해 연예계 대표 절친다운 '찐친 케미'를 뽐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예능감까지 제대로 터뜨리며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송가인은 절친 권혁수와 함께 등장해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송가인을 비롯해 선예, 조권, 권혁수가 출연해 연예계 대표 절친다운 '찐친 케미'를 뽐냈다. 특히 송가인은 "원래는 대학 동기인 유희관과 함께 출연하려 했지만, 방송에 더 잘 어울리는 인물로 권혁수를 초대하게 됐다"고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MC들이 "급조된 팀 아니냐"고 짓궂게 놀리자, 송가인은 "사실 어제 한 번 만나서 뭐 만들자고 했다"며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3년 전 86년생 친구 모임에서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시작됐다. 권혁수는 "처음엔 대스타라 부담스러웠지만 금방 친해졌다"며, "어머니가 송가인의 열렬한 팬이라 손수 만든 뜨개질 가방과 꽃다발을 드렸다"고 훈훈한 일화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 화면.

토크에서는 서로를 향한 솔직한 디스(?)도 오갔다. 송가인은 정규 4집 '가인;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배우를 추천해달라고 권혁수에게 요청했지만, 권혁수가 "내가 여주인공 하면 안 되냐"고 욕심을 보이자 "단칼에 거절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권혁수 역시 "노래 들어보니 내가 나가는 게 맞지 않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진짜 친구만이 가능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이날 '버스 안에서' 듀엣 무대를 꾸미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송가인은 또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의 타이틀곡 '아사달'을 라이브로 열창, 특유의 깊은 감성과 한 서린 보이스로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특히 송가인의 4집 앨범은 발매 직후 수록곡 전곡 차트인, 여자 트로트 가수 최다 초동 판매량 기록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그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4월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트롯의 경계를 넘은 '전천후 아티스트' 송가인의 활약은 현재진행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