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아닌 승리로 출발’ SSG 조병현 “3연투도 괜찮다.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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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세이브에는 큰 생각이 없었어요."
SSG 마무리투수 조병현(23)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세이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기분이 좋았다. 개막전이라 등판 자체에만 집중했다. 세이브와 승리는 그다음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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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마무리투수 조병현(23)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첫 승도 수확했다.
4-5로 뒤진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으나, 일찌감치 몸을 풀고 있었기에 조기 등판이 가능했다. 조병현은 “투수코치님이 노경은 선배의 투구수가 많아지면 올라갈 수도 있다고 얘기해주셔서 미리 몸을 풀고 있었다”고 밝혔다.
2021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조병현이 개막전에 나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개막 엔트리에는 들었었는데,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시즌 중 제일 재미있는 경기 아닌가. 꼭 출전해서 승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병현은 2사 만루에서 두산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이어 8회말 대타 오태곤의 2점홈런이 터지면서 SSG는 순식간에 역전승 기회를 잡았다. 9회초에도 다시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은 팀의 6-5 승리까지 지켰다. 그는 “세이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기분이 좋았다. 개막전이라 등판 자체에만 집중했다. 세이브와 승리는 그다음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SSG는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로 비상이 걸렸다. 이숭용 SSG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필승조를 빨리 움직일 생각”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마무리투수로선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조병현은 “상관없다”는 말을 반복했다.
조병현은 “지금 많이 이겨놓으면 화이트가 돌아왔을 때 우리 팀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연투 부담은 없다. 오히려 연투했을 때 팔 컨디션이 더 좋게 느껴지더라. 3연투도 괜찮다”며 “아직은 어려서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다. 팀의 승리를 최대한 많이 가져오는 게 나의 올 시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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