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5 계룡산 벚꽃 축제' 3월 27일 개막 '상춘객 유혹'

29일 개막식 …내달 7일까지 상춘객 유혹

[공주]'2025 계룡산 벚꽃축제'가 오는 3월 27일 개막해 4월 7일까지 12일간 공주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열려 푸르른 녹음이 퍼지면서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자랑하는 계룡산 일대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해 가족과 연인들이 봄날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3월 29일 오후 2시 학봉 1리 경로당 옆 야외 무대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 공연, 버스킹 문화공연,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상춘객과 등산객 등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행정안전 지원반을 운영하고 축제 마지막 날까지 행락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소찬섭 관광과장은 "벚꽃이 만개하면 동학사 일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함께 도로변 노점 정비와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통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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