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어 올린 트로피가 몇 개인데' 모드리치, 레알 절대 안 떠난다... 불혹 앞두고 1년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카 모드리치(39, 레알 마드리드)가 현역 생활의 마지막을 레알에서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과 선수 모두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난 2012-2013시즌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13시즌 동안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구단이 모드리치와 1년 더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노진주 기자] 루카 모드리치(39, 레알 마드리드)가 현역 생활의 마지막을 레알에서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과 선수 모두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몸 상태가 허락하는 한 레알에 남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1985년생으로 만 39세다. 지난 2012-2013시즌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13시즌 동안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가 레알에서 쌓은 업적도 눈부시다.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5회를 포함해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도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39세 선수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예외인 듯하다. 그는 여전히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량과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2-2023시즌 이후 매년 1년씩 단기 계약을 연장하며 구단과의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도 모드리치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구단이 모드리치와 1년 더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모드리치는 팀에 남을 생각이다. 그는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있지만 내 꿈은 레알에서 은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모드리치의 거취는 시즌 종료 후 결정될 전망이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