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 "AI 위조인간 금지해야"…이재명 "계엄령 尹, 가짜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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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이자 저서 '사피엔스'로 유명한 작가 유발 하라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인공지능과 관련)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알고리즘을 규제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위조 인간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라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이재명 N 하라리 대담 : AI(인공지능) 시대를 말한다' 대담에서 이 대표에게 "표현의 자유는 인간만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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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이자 저서 '사피엔스'로 유명한 작가 유발 하라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인공지능과 관련)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알고리즘을 규제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위조 인간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라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이재명 N 하라리 대담 : AI(인공지능) 시대를 말한다' 대담에서 이 대표에게 "표현의 자유는 인간만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라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편집장은 누구인가"라며 "이름도 없다. 알고리즘이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다 제치고 SNS(소셜미디어)가 부각된다"며 "SNS의 목표는 진실을 찾아라, 그런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하라리는 "(SNS의 목표는) 사용자 접속 시간을 늘리고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시간을 더 보내게 하라는 것"이라며 "이제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는 능력이 사라졌다. 알고리즘 AI(인공지능)에 너무 많은 힘을 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계엄령 선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위조) 인간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알고리즘이 가진 맹점은 사람을 편향되게 몰아가는 것"이라며 "인간은 다양해야 하고 많은 것을 봐야 하고 많은 경험을 갖고 생각도 비판적으로 해야 하고 유연함이 있어야 하는데 알고리즘이 한쪽 사고만 하게 하는 듯 하다"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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