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활동' 막힌 뉴진스 "법원 판단에 실망…우릴 혁명가로 만들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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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결정으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뉴진스(새 활동명 NJZ) 멤버들이 외신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는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본안 소송 1심 선고까지 뉴진스의 기획사 지위를 보전 받은 어도어 측은 타임지에 "문제가 법원까지 가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멤버들이 레이블(어도어)에 복귀한다면 충분히 오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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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법원의 결정으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뉴진스(새 활동명 NJZ) 멤버들이 외신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뉴진스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고 했다. 이어 "K팝 산업이 하룻밤에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겪은 일과 비교하면 이는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인 어도어는 뉴진스가 전속 계약을 무시하고 독자 활동을 감행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획사 지휘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전날 법원은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는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선언한 바 있다.
멤버들은 "이것이 한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면서도 "우리는 그러기에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본안 소송 1심 선고까지 뉴진스의 기획사 지위를 보전 받은 어도어 측은 타임지에 "문제가 법원까지 가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멤버들이 레이블(어도어)에 복귀한다면 충분히 오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가처분 결정에 이의 제기 절차를 밟는 한편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공연은 예정대로 출연할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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