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 상향… "확산 위험 높아"

최고나 기자 2025. 3.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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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로의 확산 위험이 높다"며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소방, 군부대, 경찰,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산림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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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2일 경남 산청군 산불피해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관계기관 합동 현장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산림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데다 이날 전국적으로 16건의 산불이 추가 발생한 데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역은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 2분의 1 이상을 배치·대기시켜야 한다.

또 군부대에선 사격훈련이 자제되며, 입산통제구역 입산허가도 중지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로의 확산 위험이 높다"며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소방, 군부대, 경찰,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산림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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