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도 대형 산불, 3단계 발령…진화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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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의성군 야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하면서 산림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면서, 산불 1단계와 2단계를 차례로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1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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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의성군 야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하면서 산림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면서, 산불 1단계와 2단계를 차례로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1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최고 대응단계인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헥타아르(㏊) 이상에 달하고 진화에 2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 27대와 차량 36대, 인력 375명이 투입돼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진화율은 30%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긴급 지시했다. 고 대행은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산불 확산으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평면사무소로 대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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