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짙어지는 봄기운...여전히 초미세먼지 기승
[앵커]
오늘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짙어지는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청계천 매화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봄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다고요?
[캐스터]
지금 제가 와있는 이곳은 봄맞이 축제가 한창인데요,
제 뒤로는 매화나무 분재 만들기, 매실로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 중입니다.
매화는 아직 꽃봉오리지만, 시민들의 얼굴에는 봄꽃 같은 미소가 만개했습니다.
날은 포근하지만 여전히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지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강원도와 영남은 오후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미세먼지는 계속 잔류하겠습니다.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호흡기 건강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도 더 높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8도, 대전은 22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릉은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올라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해 15℃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0도를 웃돌며 한 달 이상 앞서간 계절의 시계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내리는 봄비와 함께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이곳은 끊이질 않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활기가 가득합니다.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플리 마켓도 있고, 버스킹 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주말 맞아 가족분들과 함께 이곳에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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