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역대 개막전 승률은 0.385…‘승률 0.778’ NC 상대로 승리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 KBO리그가 22일 개막한다.
역대 개막전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키움 안우진(현재 군 복무 중)이 갖고 있다.
역대 개막전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안우진을 포함해 총 5명으로, 주형광(전 롯데), 정민철(전 한화·2차례),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전 SK), 메릴 켈리(전 SK)가 개막전에서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은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가 때려낸 20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 KBO리그가 22일 개막한다. 올해 개막전에는 어떤 기록을 지켜봐야 할까.
개막전에는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온다. 지난해에는 류현진(한화), 김광현(SSG)이 국내 투수 자존심을 지켰으나 올해는 전멸이다. 개막전에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 등판한 것은 2017시즌 이후 8년 만이다.
역대 개막전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키움 안우진(현재 군 복무 중)이 갖고 있다. 2023시즌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1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역대 개막전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안우진을 포함해 총 5명으로, 주형광(전 롯데), 정민철(전 한화·2차례),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전 SK), 메릴 켈리(전 SK)가 개막전에서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작년 탈삼진 2~4위에 올랐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78개·KT), 찰리 반즈(171개·롯데), 아리엘 후라도(169개·삼성)가 선발 등판하기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삼성 강민호, LG 김현수는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은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가 때려낸 20개다. 강민호와 김현수는 18개로 현재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개막전에서 멀티 히트(안타 2개 이상)를 치면 최소 타이기록은 세운다.
역대 개막전에는 15차례 끝내기 기록이 나왔다. 특히 2023, 2024시즌에는 연속해서 개막전에서 끝내기 경기가 펼쳐졌다. 2023시즌에는 이형종(키움), 호세 로하스(전 두산)가 각각 한화(연장 10회), 롯데(연장 11회)를 상대로 경기를 매조졌다. 작년에는 홈런 1위 맷 데이비슨(NC)이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2024시즌 개막전 1호 홈런 주인공은 최주환(키움)이었다. 광주 KIA전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기록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KIA 선발 윌 크로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쳐냈다. 현역 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김현수다. 개막전에서만 4개의 홈런을 쳤다. 역대 최다 개막전 홈런은 한대화(전 쌍방울)가 보유 중인 7개다.
신인 선수의 개막전 홈런은 2018시즌 강백호(KT) 이후 작년까지 나오지 않았다. 올해 신인 선수로 개막 엔트리에 든 선수는 모두 8명이다. 이들 중 야수는 여동욱, 전태현, 권혁빈(이상 키움), 박재현(KIA) 등 4명이다. 여동욱(2개), 전태현(1개)이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냈던 터라 기대해 볼 만하다.
프로야구 개막전은 22일 오후 2시 광주(NC-KIA), 잠실(롯데-LG), 문학(두산-SSG), 대구(키움-삼성), 수원(한화-KT)에서 열린다. 역대 개막전 승률을 보면, NC가 7승2패(승률 0.778)로 제일 좋다. 두산(승률 0.641), SSG(승률 0.636)도 꽤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두 팀 중 한 팀은 올해 울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KIA의 개막전 승률은 0.385(15승24패1무).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한화 또한 개막전 승률이 0.394(13승20패1무)로 저조한 편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 비화폰 수사 ‘암초’…“범죄혐의 다툼 여지”
- 의대생 결국 돌아온다…연세대 절반 이상, 고려대도 상당수 복귀
- ‘헌재에 쫄딱 속았수다’…윤석열 파면 지연에 매일매일 광화문
- 유흥식 추기경 “헌재 더 이상 지체 말라…정의에는 중립이 없다”
-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 비화폰 수사 ‘암초’…“범죄혐의 다툼 여지”
- 야 5당, 한덕수 헌재 선고 앞 “최상목 탄핵” 이유 있었네
- 국힘, 연금개혁안 후폭풍…“내용도 모르고 합의” 당 특위 총사퇴
- [단독] 명태균 “오세훈 유리한 여론조사 부탁했다”고 김한정에 문자
- [단독] 김성훈 경호차장 “윤 대통령 위해 우려 많아” 구속 기각 주장
- 대통령 경호처 직원, 만취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