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홍역 유행 여행지 방문 전 예방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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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2일 해외에서 홍역 유입 사례가 늘자 홍역 유행 지역 여행 전에 예방 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도는 홍역 유행지역 여행 최소 2주 전 예방 접종 완료,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홍역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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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2일 해외에서 홍역 유입 사례가 늘자 홍역 유행 지역 여행 전에 예방 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홍역은 2급 법정 감염병이다. 기침·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하며 발열·기침·콧물·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재감염된다고 알려진다. 홍역 백신을 접종(2회)하면 97% 이상 예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선호지인 베트남에서 최근 홍역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3월 현재 국내 홍역 환자는 17명으로,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도는 홍역 유행지역 여행 최소 2주 전 예방 접종 완료,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
경남도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홍역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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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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