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 처분’에 “멤버들 신뢰 파탄, 이의제기 절차 밟을 것”

신재우 기자 2025. 3. 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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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기획사 어도어를 떠나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 이의제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밝히겠다"며 "가처분은 잠정적인 결정"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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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기획사 어도어를 떠나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 이의제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밝히겠다"며 "가처분은 잠정적인 결정"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을 통해서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됐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법원에 모두 소명할 충분한 기회가 확보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금일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는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소명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해 다툴 계획"이라며 "시간의 문제일 뿐 진실은 곧 명확히 드러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60부(재판장 김상훈)는 이날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을 지적하며 새 활동명과 함께 개별 활동을 시작했고 어도어는 지난 1월 뉴진스를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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