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계절...통제된 명소 개방·벚꽃 지도 선보여
[앵커]
우리나라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통제한 숨음 명소도 개방하고 벚꽃 지도도 제작해 편리함도 늘었다고 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조망이 쳐진 군사통제구역.
개방된 공간으로 들어서니 줄지어 선 나무들이 눈에 띕니다.
수령이 70년은 족히 넘는 벚나무입니다.
57년 만에 개방된 웅동 수원지에는 벚나무 460여 그루가 있습니다.
창원시가 진해기지사령부와 협의 끝에 시설을 정비하고 일반에 개방하기로 한 겁니다.
벚꽃이 활짝 피면 진해 군항제의 또 다른 벚꽃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홍남표 / 창원시장 : 군과 협조를 해서 웅동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벚꽃 단지가 개방되게 되었습니다.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라는 것처럼 구름 위에 떠 있는 그런 기분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올해 군항제는 벚꽃 지도를 이용하면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처음 제작한 벚꽃 지도는 기존의 명소 외에도 주택가나 임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진 명소를 소개합니다.
역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벚꽃 여행 창원 투어패스'를 사용하면 주요 관광지와 카페, 체험시설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황은희 / 창원시 관광정책관 : 벚꽃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창원에 있는 여러 가지 체험 시설과 맛집, 커피숍을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끼면서 여러 가지 체험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군항제 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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