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단행에 주가 급락 등 파장
2025. 3. 21. 17: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의 유상증자 단행 결정을 내리자 주가가 급락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3.02% 하락했고 장중에는 최대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회사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방법도 있지만 녹록지 않은 업황에 유상증자 단행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주주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최근 그룹 차원의 한화오션 지분 교통정리와 이번 유상증자가 총수일가의 그룹 지배력 강화와 이익을 위한 결정으로, 주주들에게 투자 재원 마련 부담을 떠안겼단 비판적 분석도 나옵니다.
임혜준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방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논두렁 잔디' 해결책 나올까…문체부, K리그 축구장 잔디 전수조사
- 'ㅇㄹ,야' 의문의 문자…다급한 구조 신호였다
- "북한, 지뢰폭발로 사상자"…김정은, 자폭무인기 타격 참관
- K리그 상금의 28배…울산 HD, 클럽월드컵 출전 만으로 '140억원' 돈방석
- 고속도로 가드레일 들이받고 비탈길 추락 화재...외국인 4명 숨져
- 80년대생부터 여성이 더 고학력…취업 시기는 점점 늦어져
-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20억…이세웅 1,046억으로 압도적 1위
- 산불 목격자 "이미 집 불에 탄 상태…아무것도 남지 않아"
- "짠 음식 피하세요"…소금 많이 먹으면 비만 위험 '최대 6배'
- 1분30초 먼저 울린 수능종료벨…법원 "국가가 최대 300만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