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이재명 단식 중단 요청, 감사하지만 체력 다 할 때까지 버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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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며 "감사하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데까지 버텨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를 위한 단식 농성 중인 김 전 지사를 찾아 단식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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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며 "감사하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데까지 버텨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21일 오후소셜미디어(SNS)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판결이 나왔어도 이미 나왔어야 할 시기이다.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지사는 "예상을 벗어난 지연에 국민들 불안은 하루하루 커지고 있다"며 "헌재가 헌정질서를 지키는 정의로운 판단을 내리는 데 주저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줘야 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고비"라고 했다.
이어 "이 고비를 넘기 위해 국민의 열망에 민주당과 야당, 시민사회단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주기를 (이 대표에게) 부탁드렸다"며 "저도 시민들과 함께 굳세게 싸우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를 위한 단식 농성 중인 김 전 지사를 찾아 단식 만류했다. 김 전 지사의 단식은 13일 차에 접어들었다.
이 대표는 김 전 지사에게 "이제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인다"며 "건강을 너무 심하게 해치면 다음 투쟁이 어렵다.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고 재차 만류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의료진이 매일 건강을 체크하고 있고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체력이 되는 한 조금 더 버텨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재차 "언제든 힘을 내서 국민들과 함께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자 김 전 지사는 "체력이 되는대로 버텨보고 의료진 의견도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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