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배우 김수현 차기작 결국 공개 보류⋯거액 위약금 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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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공개가 보류됐다.
이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계속된 사진 공개와 폭로에 "두 사람은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내용증명도 회계상의 절차"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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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공개가 보류됐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짝퉁시장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시리즈는 당초 다음 달 공개 예정이었다.
'넉오프' 제작비는 600억원에 달하며, 주연 배우의 출연료는 제작비의 10~20% 수준으로 책정된다.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는 5~8억원 수준으로 8부작 기준 50억원 이상의 개런티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디즈니+ 측이 거액의 위약금 소송을 진행할 경우, 김수현은 개런티뿐 아니라 제작 지연 및 방영 불발 등으로 인한 피해 보상까지 책임지게 될 수도 있다.
배우가 계약을 위반했을 때 제작비 20~30% 수준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디즈니+가 김수현에게 수백억원대의 위약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가족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 간 교제해 왔으며,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이 비판받았던 김수현과 뺨을 맞댄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유도 "내용증명을 받은 후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계속된 사진 공개와 폭로에 "두 사람은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내용증명도 회계상의 절차"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다음 날 2차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2차 내용증명서를 공개했고,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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