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전과 4범 이재명, 테러리즘 길로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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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야권의 30번째 탄핵소추안 발의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고 직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탈탈 털고서도, 무혐의가 나왔던 10년 전 미르재단 의혹을 끄집어내 억지 고발을 한 것도 개탄스럽다"며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다. 입법권은 독점했지만, 큰 정치·제대로 된 정치는 이재명 대표의 사전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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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 제출…30번째"
"李, '잘사니즘'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보여줘"
[더팩트ㅣ이철영 기자·국회=신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야권의 30번째 탄핵소추안 발의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가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혐의자라고 언급하면서다.
권 원대내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30번째 탄핵안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 개인에 대한 겁박을 넘어, 나라 전체를 절단내겠다는 의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주 월요일(24일) 한덕수 대행이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탈탈 털고서도, 무혐의가 나왔던 10년 전 미르재단 의혹을 끄집어내 억지 고발을 한 것도 개탄스럽다"며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다. 입법권은 독점했지만, 큰 정치·제대로 된 정치는 이재명 대표의 사전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전제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 대표의 2심 선고를 염두한 배경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의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인민노련과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마은혁을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이라며 "나아가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늘 30번째 탄핵안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내뱉은 잘사니즘, 실용, 경제, 민생, 성장, 회복과 같은 말들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는 대국민 사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이를 경고한다. 히틀러는 평화를 외치며 전쟁을 준비했다. 차베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다고 외치면서, 국가를 파국으로 내몰았다"며 "지금 이재명 세력도 우리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기 위한 위험한 폭주의 페달을 밟고 있다. 결단코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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