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여파 제주 양식 생산량 감소...2년 새 5.4%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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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여파 등으로 제주지역 어류양식 생산량이 2년 사이 5% 넘게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4년 어류양식 동향조사(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어류양식 생산량은 2만 5,007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지역 양식 마릿수는 고수온과 질병 피해로 대규모 폐사해 전년 대비 9.2% 줄어든 4,800만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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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여파 등으로 제주지역 어류양식 생산량이 2년 사이 5% 넘게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4년 어류양식 동향조사(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어류양식 생산량은 2만 5,007톤으로 집계됐습니다.
2년 연속 생산량이 떨어진 것으로, 전년 대비 2.1%(549톤), 2022년 대비 5.4%(1,432톤) 각각 줄어든 수준입니다.
생산금액은 3,9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총생산량은 2.6% 증가했고, 생산금액도 8.0% 늘었습니다. 제주와 전남, 경남은 산지가격 인상으로 생산금액이 늘었습니다.
제주지역 양식 마릿수는 고수온과 질병 피해로 대규모 폐사해 전년 대비 9.2% 줄어든 4,800만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양식 어종은 넙치류(1만9천 톤)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이어 가자미류(4.7톤), 기타 어종(0.3톤) 순이었습니다.
양식 면적은 124만 5,068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2.4% 줄었습니다. 양식 면적은 2020년대 들어 2021년을 정점(131만 3,125제곱미터)으로 매해 감소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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