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올해 최고가 주택은 역곡동…작동은 고가주택 많아

김동선 2025. 3. 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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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단독·다가구주택 1만 7434호의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천시청 세정과 및 각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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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5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부천시 주택가 전경./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단독·다가구주택 1만 7434호의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 및 부속 토지를 합산한 가액으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 24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과의 균형을 유지하고, 개별특성을 반영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2025년 부천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2.70% 상승했으며, 최고가는 역곡동 소재 주택으로 나타났다. 또한, 1가구 1주택 기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12억 원 초과 주택은 오정구 작동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천시청 세정과 및 각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5년 개별주택가격은 4월 중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결정을 거쳐 오는 4월 30일 부천시장이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산정해 같은 날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조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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