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이재명 쏘고 싶다는 김 여사, 예고 살인범… 구속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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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이재명 대표를 쏘고 싶다'고 발언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가운데 이를 두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거세게 비판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경호처에 '총 갖고 다니면 뭐 하냐'고 질책하고 '이재명 대표를 쏘고 싶다'는 김건희가 대한민국 거리를 활보하게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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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스1에 따르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경호처에 '총 갖고 다니면 뭐 하냐'고 질책하고 '이재명 대표를 쏘고 싶다'는 김건희가 대한민국 거리를 활보하게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여사를 '예고살인범'으로 칭하며 "그를 즉각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공권력을 악용해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김건희의 범죄적 발상을 절대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의 비상계엄도 자신을 향한 특검법 통과가 임박하자 '철없는 오빠'(윤 대통령)를 다그쳐 벌인 짓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력을 자신의 것인 양 악용해 온갖 국정농단, 부정부패 비리 행위를 자행한 '대통령 참칭 여사' 김건희에 대한 구속수사가 시급하다"며 "민주당은 전날 통과시킨 김건희 특검을 통해 국정농단 범죄행위와 실체를 낱낱이 밝혀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윤석열 정부 내내 윤석열 위에는 김건희가 있었다"며 "윤석열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도 김건희의 추잡한 범죄 의혹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를 지키기 위해 수천 명의 인명 살상까지 계획했던 게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본질"이라며 "상설특검은 정권 실세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총체적 부정·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7일 검찰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총기 사용을 언급하며 대통령 경호처를 질책한 정황을 담았다.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 후 김 여사가 "총 갖고 다니면 뭐 하냐. 그런 거 막으라고 가지고 다니는 건데"라는 취지의 말을 경호처 직원에게 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마음 같아서는 지금 이 대표를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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