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 소비자물가 3.0% 상승…3개월째 3%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기 대비 3.0% 올랐다고 총무성이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작년 12월 3.0%에 이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다만 2월 상승률은 1년 7개월 만의 최고였던 1월의 3.2%보다는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보조 재개로 4개월 만에 상승률이 둔화했다"며 "신선식품을 포함하면 지난달 상승률은 3.7%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기 대비 3.0% 올랐다고 총무성이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작년 12월 3.0%에 이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다만 2월 상승률은 1년 7개월 만의 최고였던 1월의 3.2%보다는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보조 재개로 4개월 만에 상승률이 둔화했다"며 "신선식품을 포함하면 지난달 상승률은 3.7%였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BOJ의 차기 통화정책회의는 4월30일~5월1일 열릴 예정이다. BOJ는 10년간 이어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작년부로 종료하고 올해 1월 금리를 0.5% 수준으로 인상했다.
로이터통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답변한 경제 전문가 중 3분의 2 이상이 BOJ가 3분기에 금리를 0.7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7월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연산 새우 썼다던 백종원 덮죽…논란 일자 뒤늦게 수정 - 아시아경제
- "껌 씹은지 2분 내 수천 개 나온다"…美 연구진, 미세 플라스틱 연구 - 아시아경제
- 법 바뀐 줄 몰랐다가…美 여성, 1200억 복권 당첨금 못받을 판 - 아시아경제
- '연봉 3천' 야근없는 사무직 vs '연봉 7천' 교대근무 생산직… Z세대 선택은 - 아시아경제
- "목줄 풀고 미친 듯이 뛰어 내려왔다"…산불 속 남겨진 반려견들 - 아시아경제
- "청소에 방해된다"…생쌀에 살충제 섞어 비둘기 11마리 죽인 50대 - 아시아경제
- "순직할 뻔했다는 동료"…현직이 올린 소방차 사진에 화마 고스란히 - 아시아경제
- "손님 더 끌려고"…훠궈에 마약류 섞은 향신료 넣은 中 식당 - 아시아경제
- "한국인이 또 담배피고 욕설까지"…'한국인 출입금지' 내건 日 관광지 - 아시아경제
- 저렴한 가격에 속았다…'유해 물질 폭탄' 아이 건강 위협한 청바지 - 아시아경제